혁신적인 경영 스타일을 구축하고 하는 여러 많은 회사 들 중에 W.L Gore and Associates라는 유명한 회사가 있습니다. 자산 가치가 12억 달러에 6천명이 넘는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고어텍스라고 불리는 유명한 방수천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특히 등산 하시는 분들은 고어텍스 브랜드를 잘 아실듯 합니다.)
이 회사의 독특한 점 한가지는 법인 설립을 위해 있어야 할 필수 직위인 사장과 비서 외에는 어느 누구도 공식적인 직함을 갖고 있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회사에서 관리자가 된다는 것은 승진을 해서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동료들을 많이 얻어야만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어느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수요를 파악해서 일을 진행해 나가야 합니다. 만일 현재 인력 수요가 없다면 프로젝트 계획을 수정해야 되며, 반대로 사람들의 참여의사가 충분하다면 함께 진행해 나가는 형식을 취합니다.
이처럼 고어 사 내에서 일어나는 의사결정은 경영자의 독단이 아니라 비공식적인 합의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져 갑니다. 심지어 급여 관련 결정도 동료들이 작성한 업무평가서와 수치 자료에 근거하여 이루어집니다.
이와 같은 모든 참여적 의사결정 시스템은 보기 드물게 활기차고 창조성 넘치는 일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직원의 90% 이상이 근무조건에 만족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연구개발부서가 따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직원들이 내놓는 아이디어 덕분에 매년 혁신적인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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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는 물론이고 한국 내에서도 요즘 너도나도 혁신, 창조 경영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분야에서 기술적 발전이 빠르게 일어나면서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 같은 움직임에 잘 적응하고 또 한 발 더 나아가서 이를 주도하기 위해 혁신, 창조적 활동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혁신은 이전과 같은 경영방식을 고수해서는 달성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20세기를 풍미했던 기계적이고 과학적인 경영방식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기존 경영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
위 고어 사의 사례처럼 그 패러다임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업 내 직원이란 그저 기업의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 중 하나로써 인식되었다면, 앞으로는 직원들이 진정 가치있는 존재로서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게끔 기업이 운영되어야만 혁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새로운 경영의 미래를 꿈꾸고, 만들어가고 있는 다수의 전문가 집단과 경영인들, 그리고 현재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비전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
2009년 5월 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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