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많은 기업들이 2.0이라는 이름하에 많은 전략과 경영론을 펼치고 있다. 이는 모두 기존 프로세스를 최근 현황에 맞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발표했던 한국컴퓨웨어의 자사 전략인 ’컴퓨웨어 2.0’을 살펴보더라도 단순한 캠페인이라 단발적인 프로젝트로 여겨지지 않는다.
컴퓨웨어는 ’컴퓨웨어 2.0’ 런칭을 시작으로 신규 기업 브랜드 전체성과 회사 전략을 도입, 이와 함께 회사 CI와 태그라인(‘We make IT rock around the world’), 사업하는 방식과 시장에 대응하는 방식, 본질까지 모두 새롭게 단장했다. 여기에 고객 중심의 혁신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컴퓨웨어는 고객중심을 기반으로 재정비함으로써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처럼 엔터프라이즈2.0은 기업의 가치창출 및 혁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 그 본질에는 사람이 핵심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엔터프라이즈2.0을 기업이 어떻게 도입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아직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2.0 관련 기술 도입에 앞서 기업 문화 부분에 대한 내용을 많이들 강조한다. 전통적으로 소프트웨어 관리는 수직적(top-down)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중앙에서 관리가 이뤄져 위에서 시키면 아래서는 따라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2.0 소프트웨어의 구현은 수평적(bottom-up)방식이다. 누군가가 블로그를 제작하면 다른 직원이 이 블로그에 주석을 달고 링크나 태그를 걸어서 점차적으로 공유가 이뤄지는 식이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국내 기업환경에 엔터프라이즈 2.0 기술 도입 이전에 이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기업 문화가 형성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즉, 수직적 문화를 버리고 수평적 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엔터프라이즈2.0이 유비쿼터스 사회 환경에서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진화방법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를 비롯해 KM, BPM, SaaS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지식경영은 엔터프라이즈2.0의 필수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내 KM 업체들은 그동안 개발한 시스템을 ’엔터프라이즈2.0’에 적용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있다.
업무프로세스관리(BPM)도 웹2.0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BPM과 웹2.0을 결합해 BPM2.0으로 진화시켜 엔터프라이즈2.0 세몰이에 열심이다. 김형곤 투비소프트 사장은 “소프트웨어 업계는 엔터프라이즈2.0 시대에 발맞춰 협업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내놓고 SW2.0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터프라이즈 2.0 관련 솔루션이 이처럼 연이어 등장하면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이 바로 기업 문화가 이를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것이다. 때문에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문화에서 참여와 공유, 개방, 협업을 제대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 기업들은 ’엔터프라이즈2.0’에 대한 자기해석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단순히 다른 기업들이 도입하니깐, 유행처럼 너도나도 해보자 식은 위험하다. 엔터프라이즈2.0은 새로운 IT기술이나 솔루션이 아닌 비즈니스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이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표> 엔터프라이즈 2.0 기업의 특징

출처 : 아이티뉴스
수직적인 기업문화에서 수평적인 기업 문화로의 채질 개선이 enterprise 2.0의 성공적인 도입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러한 생각은 hamel 교수의 management 2.0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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